삶의 발견과 변화

안녕하세요

저는 사업투자, 주식 실패로 자존감과 자신감이 바닥인 상태였습니다

소심한 성격에 낯선 사람들과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기도 했습니다.

재정적으로 힘든 상태에서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 결혼을 하고 싶었지만

돈도없고, 나이도 많고, 직업도 변변치 않은 나를 여친의 부모님은 결혼을 절대

반대할 거란 생각에 빠져 있었습니다.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만나는게 너무 두렵고 걱정이었습니다.

 

 

그렇게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고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하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체육 시간에 축구경기를 하다 친구와 몸싸움을 하다

친구를 감정적으로 밀면서 친구가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멀리서 선생님이 화난 표정으로 달려와서 "너 왜이리 거칠게 해!! 친구 다쳤잖아!!"하며 질책을 했고

친구들로 부터 비난의 시선을 받았습니다.

그때 저는 자리를 피하고 도망가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고

속으로 "사람많은 곳은 위험해", "사람들은 위험해", "감정표현을 하면 안되" 라는 결정을 내렸고

그렇게 쭉 살고 있다는걸 보았습니다.

참 어의가 없었습니다.

 

그 발견을 하고 나니 더이상 그렇게 살 필요 없어졌습니다.

저는 더 이상 13살의 어린 내가 아니기 때문이죠

사람들 많은 공연장도 갈수 있고, 여자친구와 동반 모임에도 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엄마에게 전화해서 "엄마 나 그동안 키워줘서 고마워, 정말 사랑해"라는 말도

40년만에 해 보았습니다. 정말 눈물이 펑펑 났습니다.

 

그렇게 솔직한 감정표현이 가능해지면서 여자친구에게 아침과 전화 통화에서도 진정으로 사랑표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로부터 프로포즈까지 받게 되었고

9월달에 결혼까지 할 예정입니다.

 

결혼은 꿈도 못꾸고 혼자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한던 제가

작은 발견으로부터 자신감과 자유로운 자기표현이 가능해 졌다는게

믿을수가 없을 정도로 놀랍습니다.

 

여러분도 걱정과 고민이 삶의 좌절에 있다면

깊은 자기 반성과 과거로부터 온 자신을 발견한다면

조용히 보내주고 현재의 삶을 살아가세요!!